내연산과 보경사
조선 후기 우리 산수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던 겸재 정선은 내연산을 찾은 후 금강산보다 더욱 아름다운 경관이라 말하였다.
최고의 화가에게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칭송이 아니었을까 싶다. 내연산 산행의 관문이 되는 보경사에서 시작되는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은 사람들을 황홀하게 만든다. 흔히 내연산 12폭포라고 불리는 계곡의 물길은 기암괴석 사이로 나름의 특징을 간직하는
열두 곳의 절경이 잊지 못할 감동을 준다.
화진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400m, 폭은 100m, 평균 수심은 1.5m로, 7번 국도를 타고 영덕 방면으로 20km 지점에, 포항시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작지만 나무가 많고 바닷물이 깨끗하며 냇물이 두 군데에서 흘러내려 담수욕도 할 수 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학도병들의 넋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공원은 장사상륙작전 기념관과 장사해수욕장 사이에 있다.
이 때문에 공원과 해수욕장의 풍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모래사장 위에는 학도병들의 상륙 모습을 담은 조형물이 있다.
10인의 학도병을 형상화한 조형물은 바다에서 육지로 돌진하는 실감 나는 모습이다.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은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며, 360도로 펼쳐져 칬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일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포항시 사이트]
삼사해상공원
아래로는 포항시, 위로는 울진군과 맞닿아 있는 영덕군은 영덕대게와 평민 의병장 신돌석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드라마의 무대로 강구항이 알려지면서 영덕의 관광산업은 크게 발전했다.
강구항 남쪽,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삼사 해상공원은 주위의 경치가 아름다워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공원이다.
포항 호미곶
한반도에서 가장 인상적인 ‘땅끝’은 포항 영일만 끝에 삐죽이 나온 호미곶(장기곶)이다.
해남의 토말은 위도를 기준으로 육지의 남단일 뿐이고 지형이나 문화적으로 특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반도를 호랑이 모양으로 볼 때 장기반도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요즘은 장기곶보다는 호미(虎尾)곶으로 많이 부른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상생의 손 조형물을 볼 수 있다.